중남미 지역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직은 낯선 땅이다. 그러나 쉽게 찾아가볼 수 없는 머나먼 중남미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고양시 덕양구의 중남미문화원은 1992년 중남미에서 30여 년간 외교관 생활을 했던 이복형 대사와 그의 부인인 홍갑표 이사장이 중남미 지역에서 수집한 3,000여 점의 유물을 비롯해 그 지역 대표 작가들의 그림과 조각들을 전시하고 있다. 그간 책이나 방송을 통해 접해왔던 고대 잉카, 마야, 아즈텍 문명의 진수를 엿볼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으로서 들어서는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초록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는 조각공원과 산책로, 휴식공간 곳곳의 작품들은 중남미 십여 개 국가에서 활동중인 현대조각가들의 것으로 순간 이곳이 어느 나라인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독창적이면서 이색적이다.

 
정보제공
고양시청, 한국관광공사
 

- 성인 8,000원 / 청소년 6,000원 / 12세 이하 5,000원
※ 20인 이상 단체 20% 할인 

화장실 

있음 

주차시설 

있음 

이용시설 

박물관(중앙홀, 제1전시실, 제2전시실, 제3전시실), 미술관(전시실), 조각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