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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매거진

뜨고 있는 DMZ 온천 관광, 더 따뜻한 미래로

  • 작성자정한영
  • 작성일2017.03.30
  • 조회수2775



뜨고 있는 DMZ 온천 관광,

더 따뜻한 미래로

 

 사용자가 등록한 이미지 입니다.

 

바쁜 일상을 보내며 마른 장작 짜내듯 자신을 혹사하다 보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어진다. 이럴 때 필요한 게 온천여행이다. 온천수에 몸을 뉘면 어느새 몸과 마음이 풀리고 잡념이 사라진다. 겨우내 쌓인 피로를 씻어내러 온천으로 떠나보자.

 

 

DMZ 청정 자연 속 온천 여행을 떠나보자

 

DMZ 접경지역에는 청정 자연으로 둘러싸인 온천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발길이 몰리는 곳은 춘천 월드온천이다. 수도권과 가까워 하루 일정으로도 무리 없는데다 국내 최고 수준의 알칼리성(PH10.22) 온천수를 자랑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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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성 온천수로 유명한 춘천 월드온천

 

특히 봄의 춘천은 온천욕을 겸한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다. 춘천댐과 소양댐, 공지천 인근에 벚꽃이 흐드러지고 막국수, 닭갈비 등 유명 먹거리도 풍부하다. 친구와 온천 앞 잣나무숲을 거닐며 휴식을 가져보면 어떨까.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돼 저렴한 금액으로 숙박도 해결할 수 있다.

 사용자가 등록한 이미지 입니다.풀숲의 새와 곤충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인제 필레온천

 

영화 태백산맥의 촬영지로 이름난 인제 설악산 자락에서도 온천을 즐길 수 있다. 해발 700m 한계령 인근에 위치해 등산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필레온천이다. 게르마늄 함량이 높아 피로와 면역력 회복에 효과적인 것도 등산객을 끄는 이유다.2) 소규모 온천이라 하루 500명 이용 제한이 있는데,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청량한 봄 공기를 뚫고 흩날리는 꽃잎들. 이곳에 몸을 뉘고 있으면 머릿속에 찼던 시름이 어느새 스르르 풀려버린다.

 사용자가 등록한 이미지 입니다.신경통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신북온천

 

가족 나들이 장소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 중 하나인 포천. 허브아일랜드, 산정호수, 아트밸리 등 다양한 관광지를 즐긴 뒤라면 신북온천에서 마무리를 해보자. 이 곳에는 파도풀과 워터아일랜드 등 각종 레저시설이 갖춰져 아이들과 함께 온천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특히 바데풀은 온 가족이 모여 오순도순 대화하며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중탄산나트륨 용출수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가족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다.3)

 

 

이 밖에도 포천, 철원, 인제, 춘천, 고성 등 DMZ 접경지역 일대에는 크고 작은 온천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정 자연 속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환경 덕분.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자 최근 강원도청은 하루 14,0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고성군 원암온천지구 개발을 허가하기도 했다.

 

 

온천 산업의 더 따뜻한 미래를 이야기하다

 

온천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온천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속속 마련되고 있다. 지난 3 21일 행정자치부가 주최한 온천산업 활성화 전략추진세미나가 그 예다.

 

사용자가 등록한 이미지 입니다.온천산업 활성화 전략추진 세미나 현장

 

이 자리에서는 ‘2017 온천산업 추진계획 및 산업화 방향이 발표됐다. 재활클리닉을 활성화해 유럽과 일본처럼 요양온천의 대중화도 꾀해야 한다는 청사진부터, 온천법 개정과 제도 정비 사항이 폭 넓게 논의됐다.

 

행정자치부는 온천 관계자들의 관심과 도움을 독려하기도 했다. 올해부턴 온천산업 정부포상 규모가 커지고, 민간기관(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정부 차원의 유공 포상이 확대한다는 방안이다. 지난 해에는 충난 아산시가 온천산업화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충남 예산시와 강원 속초시가 각각 온천홍보온천자원관리의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온천산업 활성화 아이디어를 강구하기 위한 토론회도 이어졌다. 행정자치부 관계자, 온천협회 및 온천학회 관계자, 중앙온천연구소장, 천안한방병원장, 울진덕구온천 및 마금산 원탕온천 대표, 동래구 문화공보과장 등 현직자들의 생생한 고충과 전문가들의 제언을 한자리에서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사용자가 등록한 이미지 입니다. 

한편 부산에서는 올해 1019일부터 22일까지 ‘2017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열린다. 올해 11회를 맞는 온천대축제는 전국 온천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왔다. 이 축제는 부산 최대 온천지대인 동래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 부산국제영화제(10. 6~15.), 부산불꽃축제(10.23~24.) 기간에 맞춰 노천족탕, 스파윤슬길, 스파백학가든, 스파토피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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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춘천 월드온천, http://www.worldspaland.co.kr

2) 인제 필레Ge온천, http://blog.naver.com/hintdut

3) 신북리조트, http://www.sinbuk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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