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견학
-
[파주] 판문점(JSA)
분단의 상징이자 대화의 현장, 갈등과 평화가 공존하는 남북 모두의 공간 1953년 7월 27일, 6.25 전쟁의 정전협정이 이루어졌던 판문점은 군사분계선상에 동서 800m, 남북 400m로 이루어진 장방형의 ‘공동경비구역(JSA : Joint Security Area)’이다. 정전협정 조인은 현재의 판문점에서 개성 쪽으로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이루어졌.. -
[파주] 해마루촌
눈부신 희망의 해가 떠오르는 민간인 통제구역 내의 청정마을 ‘해가 뜨는 마을’이라는 뜻의 해마루촌.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는 해마루촌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청정마을이다. 지난 50여 년간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면서 울창한 산림이 만들어졌고, 수많은 동식물들의 서식처가 형성되었던 것이다. 해마루촌에는 처녀고사리, 제비꽃, 꼬리조팝나무.. -
[포천] 승진훈련장
일반에 공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 훈련장 단일 훈련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훈련장인 승진훈련장은 군부대 훈련장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일반에 개방된 안보 여행지이다. 우리나라에서 대대급 부대가 공·지 합동훈련을 할 수 있는 국내에서 유일한 곳으로 광활한 훈련장에서 펼쳐지는 기계화부대의 기동훈련과 헬기사격을 직접 참관할 수 있다. 훈련장의 면적은 18.. -
[화천] 비목공원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녘에, 이름모를 병사의 넋을 위로하는 비목공원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가곡, ‘비목’. 화천군 화천읍 평화의 댐 주변에 위치한 비목공원은 6.25 전쟁 당시 희생된 젊은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자 가곡 ‘비목’의 탄생지이기도 하다. ‘비목’의 작사가인 한명희는 1960년대 중반 백암산 계곡 DM.. -
[화천] 세계 평화의 종 공원
계곡과 산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갈 아름다운 평화의 울림 2009년 5월, 화천 평화의 댐 인근에 ‘세계 평화의 종 공원’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공원이 문을 열었다. 공원 안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한 ‘평화의 종’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종의 형태지만 평화의 종은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에서 보내온 총알과 포탄의 탄피로 만들어졌다. 서.. -
[화천] 칠성전망대
닿을 수 없는 땅, 가고픈 그곳이 손에 잡힐 듯 펼쳐지는 칠성전망대 우리나라 육군 제7보병사단인 상승칠성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칠성전망대. 1991년 처음 세워졌지만 20여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건축물과 관람시설이 노후되면서 파손이 잇따르자 2013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리모델링되었다. 우리나라 중부전선에 위치한 주요 전망대 중 하나로서 하루 3번, 정.. -
[화천] 파로호 안보전시관
치열했던 파로호 전투, 그 승리의 기억과 만나다 1951년 5월, 국군 제6사단이 중공군 제10군, 제25군, 제27군은 파로호에서 치열한 전투를 벌인 끝에 승리했다.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하고 화천댐을 사수할 수 있었던 대승이었다. 이른바 ‘파로호 전투’였다. 파로호 안보전시관은 파로호 전투를 비롯해 6.25 전쟁의 역사 전반에 걸친 내용들을 자세히.. -
[화천] 평화의 댐·물문화관
가슴 아픈 분단의 상징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평화의 상징으로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와 양구군 방산면 천미리에 걸쳐 우뚝 서 있는 평화의 댐. 울창한 산림 사이에 수려한 모습으로 지어진 평화의 댐의 사연은 1986년으로 거슬러올라간다. 당시 언론매체에서는 북한이 200억 톤 가량의 물을 담을 수 있는 금강산 댐을 짓고 있으며 만약 이 댐이 붕괴되면 강원도, 경..